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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7 다운로드 권장하는 뉴욕 경찰

Sosahim 2013. 9. 23. 15:44

 

 

 

미국 뉴욕경찰이 애플 기기 사용자들에게 애플의 새 운영체제(OS)인 iOS7의 업데이트를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애플 관련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경찰은 최근 iOS7 업데이트를 종용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직접 배포하고 있다.

안내문에는 "iOS7은 애플 기기의 보안을 강화해주니 업데이트 하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지난 18일 공개된 iOS7의 새 보안기능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뉴욕경찰이 이처럼 iOS7의 업데이트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액티베이션 락(Activation Lock)' 기능 때문이다.

iOS7에는 애플 아이디와 암호를 모르면 어떤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없는 액티베이션 락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이는 아이폰에 적용된 '내 아이폰 찾기'를 무력화 시키고, 비밀번호 입력 화면을 거치지 않고 기기에 접속하기 위해 기기를 초기화시키는 작업을 방지해 사용자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분실했을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뉴욕경찰은 액티베이션 락 기능이 아이폰 관련 범죄 예방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도둑들의 범죄 의지를 꺾는 실제적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