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브라질 고래 30여 마리 뭍으로 밀려와 7마리 숨져

Sosahim 2013. 9. 24. 15:18

 

 

 

브라질에서 고래 7마리가 떼죽음을 맞이했다.

최근 브라질 오 글로보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각) 브라질 북부의 한 해안에서 고래 30여 마리가 뭍에 올라온 채 발견됐으며, 이들 중 적어도 7마리가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과 구조대원들은 뭍으로 밀려온 고래떼를 발견하고 바다로 돌려보내는 구조 작업을 펼쳤다.

그러나 죽은 7마리의 고래 중 한 마리는 바다로 돌아간 직후 상어의 습격을 받아 숨이 끊어진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처럼 고래나 물개 등 해양 동물들이 무리를 지어 뭍에 올라와 죽는 현상을 ‘스트랜딩(Stranding)’ 현상이라고 부른다. 스트랜딩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나 방향감각 상실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라질 고래 떼죽음 소식에 네티즌들은 “브라질 고래 떼죽음, 죽은 고래들 안타깝다” “브라질 고래 떼죽음, 스트랜딩 현상의 원인 정말 궁금하네” “브라질 고래 떼죽음, 그래도 주민들이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