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가장 작은 잠자리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월출산 국립공원사무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생물인 꼬마잠자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근 발견된 이 잠자리는 성충의 크기가 1.7cm 정도에 불과해 '꼬마잠자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장 작은 잠자리인 꼬마잠자리가 발견된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저수지 인근 논이다. 월출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이 지역이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있어 잠자리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밝혔다.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소식이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꼬마잠자리의 사진도 올라왔다. 손바닥 위에 올려진 꼬마잠자리는 손톱보다도 작은 크기다.
가장 작은 잠자리 소식에 네티즌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기인 줄 알겠다", "가장 작은 잠자리, 정말 작은데?", "우리나라에서만 사는 종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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