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미지/사진속 풍경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나무사진들

Sosahim 2006. 4. 19. 18:58

독일의 사진작가 네어스트하이머는 20년 이상 나무를 찍어 온 독일의 사진 작가이다.

사진 찍는 일을 부업으로 하고 있어 자신을 아마츄어 작가라 말하지만

그는 독일 사진협회에로부터 공식인정된 정식 사진작가다.

 

그의 사진은 보는 이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데 이는 주로 자연을 소재로 사진을 찍기 때문이다.

절경을 뽐내는 풍경을 자신의 작품대상으로 두지도 않으며 다른 특별한 피사체를 탐구하지도 않는다. 그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발견할 수 있는 장면들을 주로 찍어왔다.

그래서 그의 작품이  특별하지 않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을 마냥 보고 있노라면 일반적이고 평범한 풍경에서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는

신비감을 체험할 수 있다.

평범에서 깊이를 찾는 것 이 것이 바로 그의 작품철학이다.

 

그는 지평선을 자신의 작품에 담기 좋아해서 넓은 시야를 자주 자신의 사진 속에 그려 넣는다.

그의 작품이 편안하게 다가오는 이유 중 하나다.

 

네어스트하이머는 특히 나무를 작품의 주제로 삼는 이유에 대해서

 "나무 만큼 인생의 여정을 묘사하고 있는 것도 없다며 "

나무를 보면 내가 경험했던 희노애락을 느낄 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