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어류

꼼치, 물곰 혹은 물메기

Sosahim 2006. 5. 28. 22:14

꼼치 (Liparis tanakai)

요약

 
농어목 도치과의 바닷물고기. 몸길이 36∼45㎝ 정도.

설명

 
농어목 도치과의 바닷물고기. 몸길이 36∼45㎝ 정도. 몸이 물렁물렁하여 일정한 모양을 갖추지 않는다. 배지느러미는 흡반화되어 있고 빛깔은 청색을 띠거나 자색을 띤 연한 갈색이다. 꼬리지느러미 밑의 중앙부에는 1개의 백색 반점이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각각 꼬리지느러미와 이어지고 이어진 곳의 가장자리에는 분명한 결각(缺刻)이 있다. 등지느러미 앞쪽과 가슴지느러미에도 결각이 있다. 산란기는 겨울이고 히드라류의 가지에다 덩어리 모양의 산란을 한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이넘을 바라보고 있자면 무척 친근감 넘치는 외모에 정이 갑니다.

    
 
작은 눈이 빠끔하니 벌어져있고 콧구멍도 분명히 뚫려있고..

강아지나 고양이같이 몸을 구부려 구석에 웅크리고는 앞지느러미를 흡사 앞발마냥
머리밑에 괴고있는 모습이 어류가 아닌 육상포유류를 보고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애완용으로 키우면 어떨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들게하는 생선이지만...
어쩌겠습니까.. 맛이 좋으니 먹어줘야지요.

    

    
 
 
생긴게 그렇다 보니 잡는걸 지켜보는데 일말의 측은지심이 들게됨은 어쩔 수 없습니다.

    

    

    

    


경남 해안지방에서는 이렇게 끓여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