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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피자? 풍성한 라크레테 (Raclette) 요리!

Sosahim 2006. 7. 1. 08:51
피자와 비슷하면서도,
한 번에 여러 종류의 속 재료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것과
특히나 평소에는 잘 맛 보지 못했던 다양한 치즈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게다가 여기에 구운 감자와 소세지등이 곁들여져
피자와는 확실히 차별되는 풍성한 식사.

라크레떼는 원래 프랑스 치즈의 이름을 딴 것이지만,
원래 이 음식은 치즈퐁듀와 함께 스위스의 전통음식이라고합니다.



짜잔~~~ 기본 상차림이 끝난상태...
그럼 상차림 하나하나를 자세히 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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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로는 버섯, 피망, 옥수수,브로콜리등과
약간의 달콤한 맛을위해 파인애플도 준비해놓구요,
치즈는 대형 슈퍼에있는 치즈들중 약 8가지종류를 준비했지요.
소세지와 햄, 베이컨도 골고루 담아놓고,
향긋한 마늘빵도 짬짬이 먹을 수있게 구워놓았답니다.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오이피클과 타바스코소스를  준비해놓았고요,
마지막으로 레드와인을 테이블 한 곳에 놓아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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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깨끗이 씻은 후 미리 삶아서 버터를 두른 불판에 올리고,
한 켠에는 이 곳 독일의 소세지 중에서 얇고 구워먹기좋은
뉘른베르크 소세지를 올려놓았답니다.
감자에는 레멀레이드 딥이
소세지에는 카레케첩이 어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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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모든 준비 끝!
그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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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러 먹고싶은 야채와 소세지류를 개인용 팬에 골고루 섞어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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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에는 원하는 치즈를 올려 놓구요.
그리고  라크레떼 기계에 팬을 끼워 넣고 치즈가 노릇 노릇 익을 때까지 놓아둡니다.
음식이 구워지는 사이에 또 다른 팬을 준비하거나
구워진 감자나 마늘빵등을 먹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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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노릇노릇 다 구워졌네요.
각자 개인 접시에 담아서 소스와 피클을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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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자와 소세지도 알맞게 잘 구워졌네요...
기계 중간에 여러개의 팬들 보이시죠?
각자의 기호에 맞게 여러 종류의 내용물들이 담겨져있지요...^^

자, 그럼...이제부터  자신만의 맛있는 라크레떼를 먹으며,
그보다 더 맛나는 이야기들을 우리 나누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