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고양이의 품종

Sosahim 2006. 7. 11. 22:18
코리안 숏 헤어
흔히 집고양이, 참고양이 등으로 불리는 한국 토종 고양이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잡종이 많은 것으로 되어 있어 하나의 품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아메리칸 숏 헤어

미국 토종 품종 여겨지는 아메리칸 숏 헤어는 유럽에서 이주해온 청도교들이 데려온 고양이가 독자적인 품종이 된 것이다. 수명이 길고 아이들도 친하게 지내고 태도가 정숙하기 때문에 많은 애묘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브리티쉬 숏 헤어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품종으로 육체적 능력과 사냥본능이 강한 편이다. 수줍은 성격이 있어 처음에는 심하게 낯을 가리지만 일단 가족으로 인정하면 헌신적인 편이다.


터키쉬 앙고라

한 사람만을 따르는 경향이 강한 터키쉬 앙고라는 성격이 차분하고 조용한 편이다. 하지만 장난이 심할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집안에 있길 좋아하기에 집안에 운동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고양이 중에 가장 영리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스핑크스

196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발견된 돌연변이 고양이다. 마치 털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가는 털로 덥혀있다. 몸에 기름기를 유지해주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줘야 한다는 점을 빼고는 건강상으로 매우 튼튼한 종이다.




태국 지역에 있던 샴 고양이를 19세기 영국으로 건너가면서 소개된 이 고양이는 한때 푸른눈의 샴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값비싼 보석을 지불해야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품종이다. 성격은 활달한 편이며 사람을 잘 따른다.


스코티쉬 폴드

스코티쉬 폴드는 귀가 접힌 것과 접히지 않은 것 두 종류가 있는데 귀가 접힌 것은 불완전한 우성 유전자에 의해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새끼때는 편 귀로 태어나지만 3-4주가 지나면 접히거나 혹은 그대로 있게 된다(그 시기가 지나면 영영 접히지 않는다). 낯선 곳에도 잘 적응하며 떠들석한 환경에서도 편하게 지낸다.


러시안 블루

점잖고 사랑스러운 러시안 블루는 조밀한 털이 특징이다. 물에 닿아도 젖지 않고 추위도 막아주는 이중으로 된 털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영국으로 들여왔을 당시 유행하던 고양이를 따라 가다보니 러시안 블루만의 독특한 특징이 많이 사라지게 되었다.


래그돌

1960년대 캘리포니아의 번식가 앤 베이커에 의해서 개발된 래그돌은 일반적인 고양이와는 다르게 사람에게 안기는 것을 좋아한다. 이와같은 성격은 래그돌(헝겊인형)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과 큰 상관이 있다. 만화 등에서 아이들이 안고 나오는 축 늘어진 고양이가 바로 래그돌이다.


노르웨이숲

독특한 이름의 이 고양이는 성격이 자란 환경에 따라서 많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털이 긴 고양이는 관리해주기가 까다로운데 노르웨이숲은 그 긴털과는 다르게 자주 관리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털이 많이 빠지는 계절인 봄철에만 관리해주면 된다. 비단결처럼 부드러운 털이 매력포인트.


재패니즈밥테일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네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은 거의 없는듯 보이는 짧은 꼬리이다. 성격은 역동적이며 수다스럽고 총명하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듯한 소리를 내며 말을 걸면 항상 대답을 한다고.


샤트룩스

프랑스 지방에서 가장 인기 있던 고양이로 사람들에게 친근하며 침대에서 놀기 좋아하고, 물건 주워오기 놀이를 즐기는 등 개와 유사한 성격이다. 자신의 이름을 쉽게 익혀 이름을 부르면 달려오기도 한다. 19세기 유럽지방에서 가장 인기있던 묘종이다.


봄베이

검은 담비색의 버어미즈 종과 검은색 아메리칸 숏 헤어의 혼성교배로 태어난 봄베이는 일반적으로 덜 시끄럽고 집지키기를 좋아하며 묶여있는 것에도 쉽게 익숙해진다.


버어미즈

1930년대 요셉 톰슨이 미국으로 들여오면서 알려졌다. 수명이 16-18년 정돌 매우 긴편이고 애정이 깊고 주인과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 그리고 울음소리가 무척이나 큰편이다(봄베이가 버어미즈와 아메리칸 숏헤어의 혼성교배에 의해 태어나 상대적으로 덜 시끄럽다).


소말리

생김새가 마치 작은 여우와도 같은 이 고양이는 성격이 활달하고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부드러운 목소리를 지녔으며 자신의 요구를 사람들에게 울음소리로 나타내는 등 사교성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