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최고 몸매' 애니스톤, '가슴 성형' 의혹

Sosahim 2006. 10. 10. 09:32
할리웃 최고의 몸매를 자랑하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성형 의혹에 휩싸였다. 구체적인 부위는 가슴이다. 이전과 비교해 외견상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부푼 모습이 주간지 '인터치'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애니스톤은 날씬한 몸매에 걸맞게 가슴이 다소 작은 편이었는데 최근 들어 몰라볼 정도로 가슴이 커졌다는 게 할리웃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이는 유례가 없는 일로 올해 그의 나이가 37세인 점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일.

실제로 전문의들도 수술을 받지 않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뉴욕의 성형외과 전문의인 폴 재로드 박사는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가슴이 쳐지는게 일반적"이라며 "애니스톤의 경우 보형물을 삽입한 게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의인 앨런 마타라소 박사 또한 "애니스톤은 오히려 나이가 먹고서 가슴이 커졌다. 그 나이 또래 여성의 가슴이 갑자기 커지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애니스톤의 성형 의혹이 확산되는 이유는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04년 8월 베버리힐스의 한 유명 성형외과 전문병원에서 무려 5시간이나 머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곳을 다녀온 뒤 애니스톤의 얼굴은 몰라보게 달라졌는데 얼굴에 성형 수술을 받았다는 설이 파다했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보톡스 주사를 맞고 '팽팽한' 얼굴을 자랑한 코트니 러브와 함께 수술대에 누운 게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했다.

그러나 애니스톤은 이 같은 의혹을 단호히 부인했다. 인위적으로 부풀린 가슴이 아닌 한치의 의심도 없는 '자연산'이라며 자신만만하다.

그의 한 측근은 "성형 의혹에 제니퍼는 당황해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 만만해 하고 있다"며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토록 아름다운 가슴을 보유한 건 '축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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