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곤충

살아있는 문화유산"비단벌레"

Sosahim 2006. 10. 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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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벌레는 신라시대 공예품에 사용돼 화려한 광택을 내면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고대 사회에서 귀중한 물건을 꾸미는 데 주로 사용됐다.

금록색의 광택을 내는 비단벌레는 신라시대 최고급 공예품에 사용됐지만, 지금은 일본 등지에서 인공사육되고있는 희귀한 곤충이다.

지난 4월 경주박물관에서 공개된 복원품 비단벌레는 울산 MBC가 '천년 불사의 꿈, 비단벌레' 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PD 박준영)하면서 1천600년 만에 재현시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비단벌레에서 떼어낸 딱지 날개는 무늬를 맞새김(透彫) 기법으로 만들었고, 귀금속 장식의 뒷부분에 깔아 넣어 매우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쓰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황남대총 남분에서 출토된 비단벌레 장식 말갖춤(馬具)은 현재 국립경주박물관 특수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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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비단벌레 날개로 장식된 안장 뒷가리개 세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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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안장 뒷가리개 복원품

울산 MBC가 재현한 경주 황남대총 남분출토 비단벌레 장식 말안장.

울산MBC가 재현한 경주 황남대총 남분 출토 비단벌레 장식 말안장(세부)
이말안장에는 비단벌레의 날개를 이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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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호리비단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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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호리비단벌레 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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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호리비단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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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테비단벌레 ] -딱정벌레목 비단벌레과
* 학명 : Scintillatrix pretiosa Mannerheim

비단벌레는 금속광택이 나고 여러가지 빛깔을 띠는 아름다운 곤충입니다.
머리는 짧고 앞가슴은 너비가 넓으나 딱지날개는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집니다.
유충은 살아있는 나무, 벌채목, 죽은 나무의 껍질과 목질을 뚫고 들어가 생활합니다.

금테비단벌레는 산지의 활엽수림 지대에 살고 6~8월에 활동을 합니다.
몸 길이는 8~13밀리이며 가슴과 딱지날개는 녹색 바탕에 금빛 가루가 줄무늬를
이루어 금록색으로 빛나고 바깥가장자리를 따라서 홍적색을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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