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전통 복장의 한 남자. 그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기린의 모습. 사진 속 남자는 최고 인기드라마 '주몽'의 주인공 송일국의 극중 모습이다. 긴 칼을 옆에 두고 아버지 폐하 앞에 엎드려 절을 하고 있는 주몽과 동물들. 요즘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동물의 왕국, 주몽의 굴욕 편' 패러디 사진이다. 한 네티즌은 "주몽이 워낙 강인하고 절대적인 힘을 지닌 존재로 그려지는데, 동물 앞에서 빌고 있고, 강아지나 고양이 보다 더 작은 덩치가 귀엽게 느껴질 정도"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또 다른 네티즌은 "주몽의 굴육이 아니라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주몽의 면모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인 드라마 '주몽'의 패러디가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또 다른 어떤 사진이 등장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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