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갑상어
우리나라의 서남 연해, 중국 및 일본에 분포하며 우리나라는 분포의 북한계선으로 알려져 있다. 회유성 어류로서 대형 하천의 하류 및 근해에 서식하다가 가을에 산란을 하기 위하여 큰 강으로 올라온다.
한강, 금강 하류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여수에서 한 개체가 채집되었을 뿐이다. 종의 서식량이 아주 희소한데다 성어는 3m 이상 성장하므로 쉽게 남획되거나 하천의 오염 등으로 인한 서식처 환경의 파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의 위기에 놓여 있다.
칼상어
우리나라의 서해로 유입되는 큰 하천(압록강, 대동강, 한강, 금강)과 중국에 분포한다. 담수 정거성 어류로서 하천 중상류의 깊은 곳에 서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1983년 4월에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에서 어부에게 잡혀서 박제되어 군산대학교에 보관되어 있다. 본 종은 서해에서 이미 절멸되었거나 멸종 직전에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본 종의 도래를 위하여 하천수의 오염과 남획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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