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모아모아

가짜 은행사이트 구별법

Sosahim 2007. 1. 31. 13:13
 `가짜 은행사이트에 속지마세요`

최근 피싱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싱(phishing)이란 개인정보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가짜 웹사이트를 만들어 피해자에게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만들어 금융정보를 빼내는 사기수법을 말한다.

금융결제원은 최근 시중은행(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를 모방한
피싱(phishing)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가 누출된 사고와 관련해
<가짜 은행사이트 구별법>을 상세히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가짜 은행사이트의 경우
1개의 화면에서 공인인증서, 은행계좌, 보안카드 등의 비밀번호를 동시에 입력토록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또
계좌이체시 공식 은행사이트는 자신의 출금계좌번호를 선택하도록 하는 반면, 피싱사이트는 이용자가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도록 꾸며져 있다고 밝혔다.

공식 은행사이트는 로그인 절차를 거쳐야만 인터넷뱅킹 화면이 나타나지만
화면 주소창에 은행 주소만 치면 바로 인터넷뱅킹 화면이 뜨는 것도 다른 점이다.
 
피싱사이트는
비밀번호 2자리를 여러번 입력할 것을 요구하고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시 별도 창이 뜨지 않고 그 화면에서 처리가 이뤄지며 화면구성도 기존 은행사이트와 다소 상이하다.(화면 구성은 잘 살펴보지 않으면 착각하기 쉬움)


금융결제원은 피싱사이트를 발견할 경우 금융결제원 금융ISAC(전화 02-531-1623), 해당은행 고객센터, 한국정보보호진흥원(전화 118) 등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결제원은 또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것,
의심스러운 e-메일은 열어보지 말 것,
공개 소프트웨어 설치를 자제할 것,
PC방 등 공용장소에서는 인터넷뱅킹을 자제할 것 등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