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보디가드로 변신한 개 ‘탱이’와 닭 ‘꼬순이’의 별난 동거 현장
앙숙으로 잘 알려진 개와 닭이 함께 살면서 우정을 나누다.
경기도 안산의 한 식당에 한지붕 아래 살림을 차린 개와 닭의 오묘한 동거현장이 공개되었다. 닭 ‘꼬순이’와 개 ‘탱이’의 종을 뛰어넘은 위대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개집의 담요 위에 암탉 ‘꼬순이’가 널찍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개 ‘탱이’가 한쪽 구석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꼬순이가 개집에서 스무 개의 알을 품고 있다는 사실. 심지어 ‘탱이’는 ‘꼬순이’와 알을 사수하는 든든한 지킴이로 나섰다고 한다.
평소 닭을 쫓고 잡는 등 식당의 안전요원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탱이’는 ‘꼬순이’ 앞에서는 조심조심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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