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폴 월포위츠 세계은행 총재가 구멍 난 양말을 신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어 많은 네티즌들은 "검소하다", "뜻밖의 모습이다", "서민적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풀빵닷컴에는 폴 월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외에 봉준호 감독, 박지성 선수, 빌 게이츠의 검소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각 종 시상식, 인터뷰 등에서 항상 같은 목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이 게시물을 만든 '구마담'님은 봉준호 감독의 목티셔츠를 두고 '완소 목티'란 애칭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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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에게 '완소 목티'가 있다면 박지성 선수에게는 '완소 가방'이 있다.
2002년 월드컵 때부터 PSV 에인트호벤시절 등 정말 모두 똑같은 모양의 갈색 가방을 매고 있는 박지성 선수의 사진이 나열되어 있다. 박지성의 '완소 가방'은 익히 많이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119조원의 재산을 가진 세계갑부 빌 게이츠. 그에게는 어떤 검소한 모습이 있을까? 많은 매체를 통해 곤색 가디건을 입은 빌 게이츠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게시물을 만든 '구마담'님은 위 소개된 이들의 행동에 대해 MBC '개그야'의 죄민수의 유행어 '아무 이유 없어'라는 말로 재치 있게 마무리 했다.
네티즌들은 "명품을 쫒는 것보다 애정을 갖고 한 가지 물건을 사용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알뜰한 모습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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