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영화 타잔 ‘치타’ 75살 생일 ‘전 세계’ 축하 물결

Sosahim 2007. 4. 12. 15:49

 

영화 '타잔'에 출연한 침팬지 '치타'가 75세 생일을 맞아 전 세계 영화팬들과 동물 애호가들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고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지를 비롯한 전 세계 언론들은 영화 타잔 시리즈에 출연한 침팬지 치타가 올해로 75세 생일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1930~40년대 인기 영화인 타잔 시리즈에서치타는 총 12편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침팬지의 평균수명은 야생에서는 40세, 동물원 등에서 사육할 경우는 최대 60세 정도로 알려져, 치타는 현존하는 최장수 침팬지라는 기록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치타 주인은 치타가 지난 7년간 지속된 당뇨 증세가 있지만 털이 희게 변한 것 외에는 여전히 건강한 상태라며, 전 세계 영화팬들이 치타를 잊지 않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