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44 cm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

Sosahim 2007. 4. 14. 15:18

 

 

최근 해외 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썸벨리나'란 이름의 이 미니어처 말은 크기가 불과 44 cm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미국 라듀 지역 고스 크리크 농장을 운영하는 케이 씨의 아내인 폴은 미니어처 품종의 말 썸벨리나를 친자식처럼 기르며, 마치 육아일기를 쓰듯 썸벨리나의 어린 시절부터 근황 모습을 웹사이트에 올려놓고 있다.

어린 시절 다른 미니어처 말보다도 유난히 더 작았던 썸벨리나는 워낙 왜소한 체구로 인해 다른 말들과 잘 어울리지 못 했다고. 썸벨리나가 항상 풀죽어 있자 이를 안타까워한 케이 씨 부부는, 마치 친자식을 대하듯 썸벨리나에게 각별한 정성과 사랑을 쏟으며 썸벨리나를 활기찬 모습으로 되돌려 놓았다. 현재 썸벨리나는 비슷한 크기의 강아지들과 어울려 노는 등, 명랑한 성격으로 변했다.

더구나 썸벨리나에게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던 다른 말들도 적극적으로 친근감을 표시하는 썸벨리나에게 이제 호감을 표시할 정도다. 이제는 덩치가 큰 말에서부터 개들에 이르기까지 썸벨리나는 어디에 가나 인기 만점이라고. 아울러 주변 지역 및 타 주의 축제에도 초청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도 받고 있다.

해외 미니어처 동물 애호가 사이트 등에서도 썸벨리나는 인기 스타로 떠오르며, 당분간 썸벨리나는 더 바쁜 ‘유명 동물 스타’로 지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