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는 희귀 암사자 날라의 죽음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야생 동물 공원에 살던 백색 암사자 날라는 척추 변형으로 고통 받았다.
2살 생일이 다가오던 날라는 척추에 일어난 이상으로 몸 뒤쪽이 마비되는 증상을 보였다.
하트퍼드셔 Paradise Wildlife Park의 사육사, 수의사들은 날라를 치료하기 위해 무진 애를 썼지만 차도가 없었다. 뒷다리로 움직일 수도 없고 고통스럽기만 한 날라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눈물을 머금고 안락사 결정을 내렸다.
날라는 남 아프리카 출신으로 숫사자 타보와 영국의 동물원으로 이사 왔다. 날라와 타보가 일반에 공개된 때는 3월. 그 이후로 아프기 시작한 날라는 병과 치료 때문에 쇠약해졌다.
동물원 관계자 피터 샘슨은 "날라의 죽음은 비극입니다. 모든 사람이 날라가 죽을 때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녀석은 정말 사랑스럽고 멋진 사자였습니다. 야생 동물을 구하기 위한 우리의 전쟁에는 좋은 때도 있고 나쁜 때도 있기 마련이죠. 날라의 죽음은 야생 동물 보존을 위한 전쟁에서 최악의 기억 중 하나로 남을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주저앉아있을 수 없습니다. 날라를 닮은 날라 2세 작업에 착수해야 합니다."라며 날라를 기렸다.
백사자는 야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전세계 동물원에서 아주 적은 수의 백사자를 감상할 수 있다.
'희귀한 동식물의 세계 >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리 둘 달린 백사 (0) | 2007.06.05 |
---|---|
야생 칠면조 테러에 주민들 공포 (0) | 2007.06.05 |
분홍 돌고래2 (0) | 2007.06.05 |
분홍 돌고래 (0) | 2007.06.05 |
돼지같은 뚱뚱한 강아지들 (0) | 2007.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