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레이트(UAE)의 60대 남성이 자녀 100명을 두기 위해 16번째 신부를 맞으려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인 압둘 라흐만(60)은 이미 인도 여성 7명을 포함해 부인 15명을 거치며 자녀 78명을 두고 있다.UAE에서는 한 번에 최대 4명의 부인을 둘 수 있는 탓에 라흐만은 이제껏 결혼과 이혼을 거듭하며 공식적으로는 부인 4명을 유지해왔다.
물론 집도 15곳에 있다. 현재 자녀들과 49명의 손자·손녀, 부인 15명과 자신을 포함하면 모두 153명의 대가족이다. 공식적인 결혼 관계인 3명의 부인 중 2명이 두달 안에 출산할 예정이다.
36살의 장남부터 생후 20일인 막내를 포함해 78명의 자녀를 둔 라흐만의 목표는 죽기 전에 자녀 100명을 채우는 것. 68세가 되는 2015년을 목표달성 기한으로 잡고 있는 라흐만은 현재 2명의 신부를 더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라흐만은 현지 신문인 에미레이트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내 나이 68세가 되는 2015년이면 아마 100명의 아이를 슬하에 둘 수 있을 것 같다”며 “목표를 채우려면 (2명 말고도) 앞으로 3명의 신부를 더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라흐만은 “자녀가 100명이 되면 이제 결혼을 더이상 안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트럭 운전기사, 경찰, 군인을 거쳐 이제는 한 달에 2만4000디르함(약 618만원)의 군인 연금으로 생활하는 라흐만은 차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걱정이 없다.
라흐만은 “가족에 생선을 먹이려면 생선 값만 하루에 최소 500디르함(약 13만원)이 들고, 양고기를 먹이려면 적어도 1000디르함이 필요하다”면서도 “생활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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