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눈을 맞은 듯 한 분위기를 풍기는 ‘알비노 삼나무’의 모습)
함박눈을 맞은 것 같은 모습의 희귀 알비노 나무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11일 미국 샌프란시코 크로니컬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무런 장식을 하지 않아도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할 수 있는 ‘알비노 침엽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홈볼트 카운티에 위치한 한 공원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나무의 종류는 아메리카 삼나무.
온 몸이 하얀색인 알비노 동물들처럼, 아메리카 삼나무 또한 그 바늘잎이 녹색이 아닌 하얀색이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
멀리서 보면 눈이 내린 것으로 착각하기 일쑤인 알비노 삼나무는 그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유령 나무’로 불린다. 또 알비노 삼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공원을 찾고 있다고.
홈볼트 공원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나무와 비슷한 모습의 알비노 삼나무는 현재 약 50그루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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