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 가재= 호주 동남아 미국산 애완용 민물가재가 주로 판매된다.
레드크로, 블루얍비(사진), 블루마론, 제브라, 로렌치, 블랙마론 등이 있다. 검정색 일색인 토종가재와 달리 파랑, 노랑, 빨강 등 종류별로 색깔이 다양해 관상용으로도 좋다. 가격은 종류와 크기에 따라 7000~3만원까지 다양하다.
가로, 세로 각 30cm 정도 되는 어항에 모래를 깔고 노폐물을 걸러주는 여과기와 애완용 가재가 숨을 수 있는 돌이나 유목 등 장식물 등을 설치한 뒤, 염소를 제거한 물만 넣으면 된다. 먹이는 마른 당근, 후레이크 등 전용사료나 냉동 새우살, 산물고기 등을 준다.
전문 쇼핑몰 등에선 아예 가재와 어항 종류 등에 따라 차등 구성한 세트 상품(4만8000~16만800원)을 판매하고 있어 편리하다.
#애완용 게= 널리 알려진 (육지)소라게를 필두로 할로윈 크랩, 타일랜드 크랩 등이 있다.
소라게는 쉘(소라)을 이고 다니다가 위기를 느끼면 그 안으로 숨는다. 다른 게들처럼 옆으로 걷지 않고, 앞으로 걷는다. 3개월마다 탈피를 하는데 이때 몸에 맞는 새로운 쉘(소라)로 옮기게 된다. 따라서 탈피에 맞춰 사육장에 몇 종류의 쉘을 넣어주면 알아서 마음에 드는 곳에 ‘입주’한다. 마리당 1만원. 쉘은 개당 1000~5000원.
할로윈 크랩(사진)은 푸른색 집게발과 주황색 네 발, 검정색 등갑 등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컬러풀한 외모로 인기다. 겁 많고 소극적인 소라게와 달리 매우 활달하다. 1만5000원.
타일랜드 크랩은 몸집은 할로윈 크랩과 비슷하지만 외모는 더욱 터프하다.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고 생명력이 강하다. 성격이 대담하고 행동이 민첩해 키울 때 집게발에 공격 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7500원.
애완용 게는 작은 어항 등에 컬러스톤(가는 자갈)이나 에코얼스(모래) 등 바닥재를 깔고 한 쪽에 물웅덩이만 만들어 주면 된다. 여과기나 산소발생기 등 장비가 필요 없어 그만큼 비용이 적게 든다. 대신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3~4일마다 한 번씩 갈아줘야 한다.
잡식성답게 물고기 사료에서 야채, 과일, 생선, 고기, 소시지, 멸치 등 가리는 것이 없다. 탈출을 시도하기 쉬우므로 뚜껑을 반드시 덮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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