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식물

석류나무의 열매

Sosahim 2008. 10. 18. 15:25

 

고려 초 중국을 거쳐 들어온 석류나무는 다산을 상징하여 혼례복이나 원삼에 석류 문양을 넣는 등 우리 생활과 가까이 해왔다.

정열적인 진홍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 탐스런 열매를 얻을 수 있어 특히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동맥벽의 지방 퇴적을 막아주고 심근세포의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분     류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석류나무과의 낙엽소교목 
특     징
 작은 가지는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털이 없으며 짧은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8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고 잎자루가 짧다. 

꽃은 양성화이고 붉은 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5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6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6개이고 기왓장처럼 포개진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꽃받침 속에 묻혀 있으며 2층으로 구성되고, 위층에 5∼7실, 아래층에 3실이 있다.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6∼8cm이며 끝에 꽃받침조각이 붙어 있고 9∼10월에 갈색이 도는 노란 색 또는 붉은 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안쪽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고 각 방에는 소낭이 들어 있는데, 소낭은 즙이 많은 붉은빛의 과육이 종자를 둘러싼 모양이다.

열매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어 다산을 상징한다.

혼례복인 활옷이나 원삼에 포도,석류,동자 문양이 많은데,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석류처럼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크     기  높이 5∼7m 
개 화 기  5-6월 
분    포  이란,아프가니스탄,히말라야가 원산지로 관상용 또는 약용으로 인가부근에 많이 심는다. 
용    도  종자는 먹을 수 있고, 관상용으로도 심으며, 한방에서 열매 껍질을 약재로 쓰는데, 설사,이질에 효과가 있고 구충제로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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