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일본 나가사키현의 한 민가에 괴생물체가 나타나 마을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사건이 발생했다.
닭장을 덮친 괴생물체는 고양이 만한 크기에 온몸의 털이 빠져 아주 괴기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런 동물은 처음 본다"며 동물의 정체가 궁금해진 주민들은 괴생물체의 시신을 전문기관에 보내 조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시신의 정밀 검사 결과, 보통 '옴'으로 불리우는 전염성 피부병인 개선(scabies)에 감염된 너구리인것으로 밝혀졌다. 특히,죽은 너구리의 경우는 그 상태가 굉장히 심각해 원래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까지 감염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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