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길이 40m 직경 2m , 아마존 거대 아나콘다 촬영"

Sosahim 2009. 6. 9. 14:20

 

 

아마존 원주민들 사이에서 전설의 동물로 전해 내려오는 '거대 아나콘다'로 추정되는 생명체의 사진이 촬영되었다고 지난 4일 영국 리즈번투데이, 벨파스트텔레그라프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길이 40m에 몸통의 직경이 2m에 달하는 '아마존 거대 아나콘다'의 사진은 영국 리즈번에 살고 있는 탐험가 73살의 탐험가 마이크 워너가 페루 아마존 정글 지역에서 촬영한 것.

지난 23년 동안 거대 아나콘다를 추적한 워너는 최근 아들 그레그(44살)와 함께 아마존 정글 탐사에 나섰다. 이들은 위성사진 촬영 장비가 갖춰진 항공기를 이용해 거대 아나콘다 서식지로 여겨지는 지역 탐사 활동을 마쳤다. 열흘이 넘는 탐사 기간 동안 워너와 그레그는 수 백장의 사진 및 비디오를 촬영했는데, 거대 아나콘다로 추정되는 생명체에 대한 증거 사진을 확보했다는 것이 탐사팀의 설명이다.

아마존의 거대 아나콘다는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야쿠마마'로 불린다. 야쿠마마는 '물의 신'이라는 뜻이다. 야쿠마마의 몸통 색깔은, 일반적인 아나콘다의 초록이 아닌 어두운 갈색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40m 길이에 몸통 직경이 2m가 넘는 전설의 동물 '야쿠마마'는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소개되면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