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마데이라(Madeira)섬에서 개최했던 국제포경위원회(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 IWC) 연차총회는 25일, 덴마크가 요구한 자치령 그린란드(Greenland) 앞바다에서의 연간 10마리 고래 포획량에 대해 상업포경금지 방침을 바꾸지 않고 결론을 연기한 채 막을 내렸다.
포경국과 反포경국의 갈등의 골이 메워지지 않은 가운데 IWC의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된 칠레의 Cristian Maquieira 정부대표는 회견에서 IWC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IWC가 어떤한 단체이며,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합의를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의문에 대해 견해가 나뉘는 진영이 적어도 2개 존개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정부 대표로 동행했던 수산청의 모리시다 조지(Joji Morishita)참사관은 IWC는 내년까지 상업적 포경의 일부 재개를 인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인정하지 않을 경우, IWC의 장래는 매우 불확실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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