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를 기원하는 젖병 모양 등대가 부산에 세워졌다.
부산시 산하 부산관광컨벤션뷰로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2013년 세계인구총회 유치를 기원하고 출산장려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젖병등대를 만들어 17일 부산 기장군 연화리 서암항 남방파제에서 제막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높이 5.6m의 이 등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자는 의미로 등(램프) 위에 도자기로 구운 젖꼭지 모양 지붕을 얹었다.
전체적인 모양도 젖병을 닮았다. 또 등대의 콘크리트 외벽에는 어린이 144명의 손과 발 모양을 새긴 도자기를 붙여 출산을 장려하는 디자인으로 꾸몄다.
관광컨벤션뷰로와 해양항만청은 앞으로 매년 3, 4개씩 새로 짓는 등대는 이처럼 사회의 메시지를 담거나 부산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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