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미지/사진속 풍경

독일 통일 19주년 기념 '인형의 꿈'

Sosahim 2009. 10. 10. 18:56

 

 

독일 통일 19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얼마 전 수도 베를린에서 열렸다, 수십 년간 헤어져 지내다 이곳에서 다시 만난 삼촌과 조카의 이야기가 큰 화제가 됐습니다.

 

통독 19주년을 기념하는 인파로 꽉~찬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광장에 엄청난 소녀가 등장했다.

키는 8m, 얼굴 크기만 1m가 넘는 거인 소녀가 아직 잠이 덜 깬 듯 눈을 감고 있더니,이내 고개를 들어 나들이 채비를 합니다.

오늘은 헤어졌던 삼촌과 만나는 날, 노랑 비옷으로 단장을 하고 길을 나선다.

서로를 애타게 찾다 베를린에서 다시 만난 삼촌과 소녀의 이야기는 독일의 분단과 통일을 상징한다.


동원된 기중기만 20여 대. 인형 제작에만 3천만 원이 소요됐지만 통독 19주년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이루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