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식물

"달래 냉이 씀바귀"등 싱싱 봄나물

Sosahim 2010. 4. 2. 21:42

 

 

냉이는 성질이 너무 차지도 따뜻하지도 않으며, 단맛이 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 철분, 비타민A가 많아 춘곤증 예방에 좋다.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 작용을 하며 생리불순, 코피, 산후출혈, 동맥경화, 지방간, 변비, 숙취 등 여러 가지로 체질과 상관없이 이롭다.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있는데, 예로부터 정신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취하게 해주며 정력을 높이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와 조절에 관여해 노화를 방지해 준다. 빈혈, 동맥경화, 장염, 위염에도 효과가 있다.

씀바귀는 성질이 차서 오장의 나쁜 기운과 열기를 없애주고, 염증을 삭혀주는 효과가 있다.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잠을 몰아내는 작용을 한다. 또 식욕을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좋게 한다. 젖몸살이 나거나 기침을 많이 할 때, 소변색이 붉고 요도가 거북할 때도 좋다.

"냉이는 밥맛이 없고 간 기능이 떨어져서 피로가 심한 사람이나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며, 봄에 씀바귀를 먹으면 여름에 타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면서 “그러나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이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