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미지/사진속 풍경

시드니, 알록달록 비비드 페스티벌

Sosahim 2010. 5. 31. 20:10

 

 

5월27일~6월21일 ‘비비드 시드니’ 개최

반짝반짝 빛나는 시드니의 가을이 궁금하다면 ‘비비드 시드니’를 놓치지 말자!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열리는 ‘비비드 시드니’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드니 최고의 축제 중 하나. 특히 올해는 한층 더 화려한 조명이 마련돼 여행자들의 마음을 색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라이팅 더 세일(Lighting the Sails)
‘비비드 시드니’ 기간이면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 하우스’도 아름다운 빛깔에 흠뻑 물든다.
이름 그대로 오페라 하우스의 닻에 멋진 조명이 입혀지기 때문. 축제 기간 내내 18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화려한 컬러의 옷을 입은 오페라 하우스가 멋진 자태를 뽐낸다. 아울러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비비드 라이브 공연과 디지털 미디어 관련 세미나(X-Media Lab)도 진행된다.

▲맥쿼리 비전(Macquarie Visions)
시드니 시내의 로열 보타닉 가든, 서큘러 키, 오페라 하우스가 둘러싸고 있는 시드니 맥쿼리 스트리트(Macquarie Street)로 가보자.
이곳은 세인트 메리 성당과 하이드 파크, 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도서관, 국회의사당 등 시드니의 유서 깊은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곳으로, 은은한 조명들이 안내하는 ‘라이트 트레일(Light Trail)’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시드니의 역사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다.‘맥쿼리 비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일 18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진다.

▲더 록스 파이어 워터(The Rocks Fire Water)
시드니의 더 록스 지역은 호주 근대사가 시작된 곳이다. 또한 록스에 위치한 캠벨스 코브(Campbell’s Cove)는 호주 근대 무역의 중심지였다. 올해 ‘더 록스 파이어 워터’에서는 1797년 인도 캘커타에서 들어온 무역선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광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다음달 11일부터 14일 18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된다.

비비드 시드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 북과 트위터, 유투브, 비비드 시드니 공식 홈페이지(vividsydney.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