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엄마가 뿔났다, 아기 코끼리 발로 뻥~

Sosahim 2010. 10. 25. 13:40

 

(동물원 관람객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

 

엄마 코끼리가 화가 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동영상이 최근 호주 멜버른 동물원에서 촬영되었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3주된 아기 코끼리는 엄마의 발길질 때문에 허공에 떴다. 모래 구덩이 속으로 몇 바퀴를 구른 아기 코끼리는 정신줄을 놓친 것 같다.

태어나 가장 큰 혼란을 겪었겠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고 한다. 모자의 관계도 다치지 않은 듯 아기 코끼리는 엄마 곁으로 잽싸게 달려갔다. 세상의 엄마들은 따뜻하지만 가끔 뿔나면 참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