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英 '키 53cm, 몸무게 25kg'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망아지

Sosahim 2010. 10. 25. 13:56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망아지의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몸집이 작은 망아지를 발견했다"며 "이 망아지는 태어난지 6개월이 됐지만 갓 태어난 망아지의 크기보다도 더 작다"고 전했다.

 

이 미니어쳐 말의 이름은 벨라다. 벨라는 앨리슨 스미스가 운영하고 있는 '트리플 H'라는 말 구조 센터에서 지내고 있다. 이 곳은 벨라처럼 몸집이 작은 말들을 보호하는 곳으로 벨라는 다른 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벨라는 지난 4월 태어났을 당시 키 38cm에 몸무게는 겨우 4kg에 지나지 않았다. 막 태어난 망아지의 평균키가 90cm, 몸무게가 50kg인 것과 비교해도 현저히 작은 체구라 할 수 있다.

 

태어날 때도 작게 태어났지만 성장 속도도 느렸다. 벨라는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몸무게는 7배 가량 늘었지만 키는 겨우 15cm밖에 자라지 않았다. 벨라의 주인인 스미스 씨는 "벨라가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란다"며 "건강하게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