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이색 커플, 24시간 한몸이 돼 붙어다니는 원숭이와 돼지

Sosahim 2010. 10. 26. 11:11

 

 

24시간 한몸이 돼 붙어다니는 동물 커플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5일(한국시간) "우리에서부터 꼭 붙어있는 아기 원숭이와 아기 돼지가 있다"며 "특히 아기 원숭이는 돼지 등 위에 항상 올라타 있으며 둘은 항상 같이 다닌다"고 전했다.

 

화제의 동물 커플은 이미 지역내에서는 유명인사가 된 스파이더 원숭이와 아기 돼지. 공개된 동영상 속 원숭이는 한시도 돼지 등을 떠나지 않았다. 행여 돼지가 너무 빨리 뛰어 등에서 떨어지면 점프력을 이용해 다시 등에 올라타는 모습이었다.

 

음식을 먹을때도 늘 함께했다. 항상 돼지가 밥을 먹고 난뒤에 자신도 먹는 식이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 갇혀있을때도, 뛰어다닐때도, 놀이터에서 놀때도 원숭이는 돼지의 등을 떠나지 않았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반응은 뜨거웠다. 한 네티즌은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원숭이와 돼지 커플은 생각치도 못한 발상이다"며 "앞으로도 진한 우정을 나눴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