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상태가 아니라 포획된 상태에서 사육되는 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뱀이 죽었다.
미국 오하이오 주의 콜럼버스 동물원에서 사육되던 몸 길이 7.3m인 그물무늬비단뱀이 27일 오전 사육사에 의해 죽은 채로 발견됐다며 악성종양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동물원 측이 밝혔다.
'플러피'라는 이름의 이 뱀은 세계기네스 기록에 가장 긴 뱀으로 올라 있다. 이 뱀은 트럭으로 옮겨야 할 만큼 길고 몸통도 전봇대 만큼 굵어 무게가 136㎏이나 나갔다.
18살인 플러피는 2007년부터 동물원에서 사육됐다. 그물무늬비단뱀은 평균 3~6m까지 자란다.
지금까지 세계 최고 기록은 9.995m로 1912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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