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지나던 행인을 오토바이로 치고도 당당하게 자리를 뜬 중국 남성이 네티즌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중국의 한 교차로. 신호를 기다리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가 달려와 들이받았다. 오토바이에 받힌 피해자는 충격으로 공중에서 한 바퀴 돈 뒤 도로에 쓰러졌다.
문제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고 후 조치. 피해자를 친 뒤 도로에 넘어진 운전자는 자신의 오토바이부터 일으켜 세운다. 쓰러진 피해자에게 다가가 짧게 무슨 말을 하는 듯하더니, 미동도 않자 이내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진다. 더욱 놀라운 것은 사고를 목격한 차량이나 행인들 역시 별 관심 없다는 듯 지나쳐버린다는 점이다.
네티즌들은 "대낮에 사람을 치고도 여유있게 사라지는구나"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악질" "사고 낸 사람이나 그냥 보는 사람이나 똑같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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