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미지/사진속 풍경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하나의 앵글에 보여주는 '리플랙션' 작품

Sosahim 2012. 5. 6. 13:12

 

 

 

미국의 디자인 공유 사이트 인스피레이션피드닷컴은 디지털 사진작가 톰 핫세의 아이디어 넘치는 사진작품을 소개했다.

'리플렉션' 시리즈로 소개된 사진들은 사람의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하나의 앵글에 보여준다.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거울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했다. 거울은 작품속에서 노인의 가장 화려했던 과거의 모습을 재현해 낸다.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하나의 프레임에 담기 위해 작가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사진을 만들었다. 나이가 지긋한 현재의 모습을 촬영하고 거울에는 별도로 설정된 인물을 촬영한 뒤 컴퓨터에서 합성하는 기법을 활용했다. 실제 상황에서 재현될 수 없는 이야기를 컴퓨터 이미지 합성을 통해 인생을 압축했다. 노년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거울을 통해 자신의 젊은 모습을 회상하게 한 핫세의 촬영 기법이 기발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거울에 나타날 과거의 좋은 모습을 위해 성실히 살아야겠다" "미래에 나타날 내 모습을 위해 오늘부터 착하게 살아야 겠다" 는 반응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