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 불리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이 화제다. 2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상천국’이라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의 꿈같은 풍경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사진작가 다카키 와타나베가 찍은 것으로 자연의 경이와 햇빛의 반사를 담았다. 그는 안데스 산맥의 해발 3,656m의 우유니 소금사막의 경이로운 풍경을 찾아 이곳을 찾았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이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우기에 빗물이 하늘을 비춰 마치 거울을 마주보고 있는 것 같은 착시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같은 착시 현상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지만 우기가 되면 정화돼 다시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알려졌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바다가 2만년 전 빙하기 이후 녹기 시작하면서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고, 물이 증발하면서 소금만 남게 되어 형성된 사막이다. 약 100억t에 이르는 방대한 소금이 쌓인 사막과 거울과 같은 얕은 호수, 하늘이 만들어내는 초현실적인 풍경은 여행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사막의 소금량은 볼리비아 국민이 수천 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엄청난 양으로 순도 또한 높아 그냥 씻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금사막의 건조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발고도 때문에 평균기온은 여름에도 21도 정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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