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미지/사진속 풍경

日 홋카이도 명소 ,용암 방지둑으로 설치한 '블루 연못'

Sosahim 2012. 8. 9. 10:38

 

 

 

용암이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둑이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가 됐다.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89년 도카치산의 화산 폭발 이후에 용암이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둑이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가 됐다고 전했다.

홋카이도 개발 당국은 화산에 의해 용암이 비에이의 아름다운 언덕으로 흘려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로 둑을 만들었다. 그리고 20여년이 지난 후, 도카치강의 하류에 위치한 둑은 묵가적인 아름다움의 장소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블루 연못’으로 불리는 둑의 독특한 아름다움은 물의 색깔이 놀랄 만큼 파랗다는데 있다. 남옥색의 원인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세한 입자를 분산시키는 콜로이드를 생성하는 알루미늄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특히 금방이라도 물 밖으로 튀어나갈 것 같은 연못의 자작나무 군락이 더해져 그 아름다움을 배가한다.

일반적으로 여름 몇 달 동안만 이런 모습을 보이고 겨울에 방문했을 때는 전체 호수는 얼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