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두장의 사진을 겹쳐놓은 듯한 한장의 풍경사진이 네티즌 사이에 인기다.
지난해 12월 8일 사진 공유 사이트 '텀블러'에 게재됐다. 작성자는 "드라이브를 가다 눈 앞에 펼쳐진 산의 장관에 정신을 빼앗겨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고 이 사진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얼핏 보면 구름이 낀 산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파란 하늘아래 길게 뻗은 도로 사진을 아래 위로 겹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
이 사진을 퍼간 한 블로거는 "세상에나 이 사진이 두 장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며 "사진 중간에 호수가 마치 하늘처럼 착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사진 중간에 펼쳐진 하늘은 사실 잔잔하기 그지없는 호수였다. 한편 이 사진을 찍은 장소가 어디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네티즌은 사진 촬영 장소가 스위스에 있는 한 도로라고 추정하고 있다.
'아름다운 이미지 > 사진속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60만개의 꽃으로 만든 대형 카페트 (0) | 2012.08.16 |
---|---|
핏빛으로 변한 프랑스 거대 호수 (0) | 2012.08.10 |
日 홋카이도 명소 ,용암 방지둑으로 설치한 '블루 연못' (0) | 2012.08.09 |
아름다운 자태 뽐내는 화산 속 모습 (0) | 2012.08.03 |
뉴욕 종말의 구름' 포착 (0) | 2012.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