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큰 뱀 발리가 정기 건강검진을 잘 마쳤다고 5일 AP가 전했다.
지난 5일 영국 체스터 동물원에 살고 있는 발리는 정기건강검진과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그물무늬 비단뱀인 발리는 길이 7m로 유럽에서 가장 큰 뱀이다.
이날 건강검진을 위해 사육사 7명이 달려들어 우리에 있던 발리를 옮겨야 했다. 얌전히 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해 발리의 머리에는 커다란 관이 씌워졌다.
다양한 종의 동물 심장 연구를 위해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학 심장전문학자들이 발리의 심장 초음파 검사도 진행했다.
동물원 큐레이터 제랄도 가르시아는 발리의 모든 건강검진을 마쳤다며 "심장 박동도 좋고 추가 실험을 위해 혈액 샘플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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