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미지/사진속 풍경

목숨 걸고 찍은 '용암과 바다 만나는 순간' 포착 사진

Sosahim 2012. 9. 11. 17:56

 

 

 

용암과 바다가 만나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미국 워싱턴 출신 사진작가 닉 셀웨이와 CJ 칼이 용암과 바다가 만나는 순간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두 사진작가는 이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서 며칠을 기다렸다고 한다.

그 결과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어 강렬한 수증기가 발생하는 장관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용암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로부터 약 1m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목숨이 위험해지는 아찔한 순간에 두 사람은 바다를 헤엄쳐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용암과 바다가 만나는 순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목숨 걸고 건진 걸작이구나”,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이 충돌하는 대자연의 신비를 담은 정말 아름다운 사진이다”, “용암과 바다 만나는 순간 위험하겠지만 실제로 한번 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