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미지/사진속 풍경

세계 곳곳에서 찍은 야생 동물들의 일상 사진

Sosahim 2012. 9. 12. 16:06

 

 

 

한 여행가이드이자 사진작가가 찍은 야생동물의 사진이 주목을 끌고 있다.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진작가 폴 골드슈타인(50)이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 마라 평원 등 세계 곳곳에서 동물들의 일상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영국 윔블던 출신의 골드슈타인은 여행가이드로서 북극에서 아프리카 케냐까지 광대한 지역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명소를 발견하고 야생동물을 찍었다.

폴은 “1975년에 처음 사진을 찍었다. 나의 첫 직업이 여행가이드였다. 그 때가 83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7년 전부터 야생동물을 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극과 케냐, 인도까지 사진을 찍으러 갔다. 동물들이 사진기에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냅 샷과 사진에는 큰 차이가 있다. 사진은 부지런해야 하고, 상상력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폴은 사진을 찍는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선사업을 하는 등 많은 시간을 바쳤다. 올해 그는 멸종 위기의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일주일동안 도전을 했는데 킬리만자로를 등정하고, 런던과 브라이튼 마라톤을 완주했다.

그는 “사람들은 종종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어디냐고 묻는데 케냐, 나미비아, 스리랑카, 폴란드 등 좋아하는 장소가 많아 대답하기 정말 곤란하다. 하지만 북극이나 마사이 마라의 평원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