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에피소드당 출연료 '1천300만원' 받는 할리우드 원숭이

Sosahim 2012. 9. 26. 20:16

 

 

 

할리우드에서 연기하는 원숭이가 최근 에피소드당 약 1천300만원을 받고 시트콤 출연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2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오는 26일 시작되는 미국 NBC 시트콤에 섭외된 원숭이 크리스탈 게일(18)은 에피소드당 1만2천달러(약 1천345만원)을 받고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흰목꼬리감기원숭이인 크리스탈은 이미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행오버2' 등에 출연한 베테랑이다.

브레이크댄스도 추는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탈에 대해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멋진 원숭이'라고 평했으며, 로스앤젤레스타임즈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원숭이'라고 극찬했다.

크리스탈의 주인 톰 건더슨은 16년전 할리우드 유명 동물배우 회사에서 크리스탈을 입양했다. 당시 두살이던 크리스탈은 무척 공격적이었다고. 톰은 70년대 팝스타의 이름을 따서 이름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동물학대다' '귀엽다' '이건 너무 심한 것 같다' '최고의 관리를 받아서 분명히 다른 야생 원숭이들보다 오래 살 것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