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가 또 등장했다고 23일 미국 매체 A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폴란드 야로친 지역에 살고 있는 테리어종 견공 메이시는 태어날때 무게가 1.58온스(약 0.04kg)였다.
주인 안나 폴이 잠도 자지 않고 30분마다 주사기로 젖을 먹인 덕분에 태어난지 3개월된 메이시는 건강하게 자라 3.25온스(약 0.09kg)가 됐다. 수의사는 안나에게 메이시가 더 크게 자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메이시가 더이상 자라지 않는다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시의 경쟁자들로는 무게가 4온스(약 0.1kg)밖에 되지 않는 잡종견 비욘세와 푸에르토리코의 치와와 밀리(키 3인치)가 있다. 이 기네스 기록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태어난지 1년이 넘어야 한다고. 현 기록 보유견은 암컷 치와와 부부(키 4인치)다.
안나는 "처음 6주는 최악이었다"며 "밤낮 30분마다 젖을 먹이느라 잠을 하나도 못자, 때로는 너무 지쳐서 일도 못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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