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4일 칠레 남부의 마젤란 해협에서 파일럿 고래 50여 마리의 '스트랜딩' 현상이 포착됐습니다.
스트랜딩 현상은 해안동물이 육지로 올라와 식음을 전폐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건데요, 고래를 발견한 어부와 구조단이 순찰보트를 타고 생존한 고래를 밧줄로 묶어 재빨리 바다로 돌려보내 약 40여 마리의 고래가 생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파일럿 고래의 집단자살 현상에 대해 스트레스,방향감각 상실 등을 이유로 꼽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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