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동쪽 월섬 포레스트 레이튼 도심에 ‘런던에서 가장 좁은 집’이 들어섰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8일 보도했다. 나무로 지은 이 집은 두 가옥 사이를 이어 만들어 ‘샌드위치’의 내용물처럼 꽉 끼인 모습이다.
이 집이 들어선 것은 1개월 전 쯤. 폭 6피트(약 1.8m)의 이 집은 지붕을 합판으로 덮었고 양쪽 가옥의 벽면에 딱 붙여 집의 모양을 완성했다. 시민들 사이에선 이 집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났다. 사람이 살기에는 많이 좁은 형태로 지어졌기 때문. 월섬 포레스트 위원회는 현재 이 집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으며 이 집이 건축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라 곧 철거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이웃들은 “이 집이 생기기 전에 그 골목은 주차장으로 쓰였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 15년간 살아온 한 이웃은 “이 헛간은 매우 괴기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70대 여성은 “사람이 살기에 약간 좁은 수준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당국은 “조사가 끝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코틀랜드에서는 폭이 1.2m가 안되는 집이 일반 주택으로 인정받은 사례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좁은 집’으로 통하는 집이다. 데일리메일은 “한편으론 이 가옥이 합법적으로 주택으로 인정을 받는다면 영국의 주택 위기의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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