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는 나무', '피의 나무' 등으로 불리는 나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이 나무 사진은 최근 해외 SNS 등을 통해 소개되었다. 나무의 절단면에서 붉은 피 같은 액체가 뚝뚝 흐른다. 잘린 나무에서 피가 흐르는 것 같다는 것이 사진을 본 이들의 말이다.
이 나무는 짐바브웨, 잠비아,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종류로, 학명은 '프테로카르푸스 안고렌시스'다. 수액의 색깔이 피처럼 붉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약 15m까지 자라는 이 나무의 수액은 염료, 화장품 재료 등으로 사용된다. 또 지역 주민들이 붉은 피를 흘리는 나무가 '신비한 주술적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후문이다.
해외 네티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이 나무는 멸종 위기에 놓인 보호수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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