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식물의 세계/동물

두마리 다람쥐의 워터 멜론 쟁탈전 포착

Sosahim 2013. 6. 6. 20:27

 

 

 

다람쥐 두마리가 쿵후 한판대결.모래사장 위에서 서로 머리를 치 받고 공중제비 돌기를 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사생결단 싸움을 벌이고 있다. 최후의 승자는 누구?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최근 다람쥐 두마리가 ‘값비싼 저녁식사’거리인 워터멜론 하나를 놓고 벌이는 사납고 맹렬한 싸움 장면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동물 사진작가 프랜시스코 룹서(Francois Loubser·40)가 남아프라카에 찍은 것이다. 그는 주목 받지 못하는 작은 동물의 애호가이다. 사자나 코끼리 등 빅5 동물은 관심 밖이다. 다람쥐는 매우 빠르고 날렵해서 순간동작을 포착하기가 어려웠다.계속해서 스냅 사진을 찍다보니 운좋게 이같은 장면을 포착 했다고 한다.

그는 캠프에서 다람쥐의 먹이 쟁탈전을 추적 관찰한 결과, 다른 동물과 같이 강자가 지배하는 것을 확인 할수 있었다. 다람쥐 한마리가 평화롭게 과일스낵을 즐기고 있으면 어김없이 또 다른 포식자 다람쥐가 그 음식을 훔치기 위해 천천히 조심스럽게 접근,갑자기 몸을 솟구쳐 대담하고 뻔뻔스럽게 낚아 챈다. 빼았은 먹을 거리가 양이 차지 않으면 또 다른 다람쥐가 음식을 먹고 있을 때는 점프해서 빼았았다.서로 치열한 싸움을 벌이지만 결국에는 우월적 힘을 갖고 있는 다람쥐가 독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