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세상속으로

은하수와 폭풍우, 오로라가 만난 '신이 만든 밤하늘'

Sosahim 2013. 6. 18. 13:40

 

 

 

"숨 막히게 아름다운 밤하늘"이라는 평가를 받는 '밤하늘 영상'이 인기다.

셀 수 없이 많은 별, 흐르는 강처럼 밤하늘을 수놓은 은하수, 반짝이는 별 아래로 번득이는 벼락, 신비한 빛깔의 오로라, 별 사이를 흐르는 듯한 구름 등 '맨눈'으로 볼 수 없는 밤하늘의 풍경을 포착한 이는 미국의 사진 작가인 랜디 핼버슨이다.

미국 사우스 다코타에 살고 있는 이 작가는 특수 장비와 정교한 사진 기술 그리고 열정과 인내로 약 5분 길이의 영상을 완성했다. 수없이 많은 밤하늘의 풍경 사진을 촬영했고, 이를 붙여 영상을 만든 것이다.

랜디 핼버슨은 2012년 4월부터 10월까지 사우스 다코타와 와이오밍의 경계 지역에서 사진을 촬영했고, 작품을 완성했다. '신이 만든 풍경화'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에서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폭풍과 번개와 구름, 별과 은하수가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듯한 밤하늘의 풍경"이라는 것이 많은 이들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