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인 여성 평균 몸무게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개가 있어 화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털이 짧고 몸집이 큰 불마스티프 종인 '미지(Mizzy)'는 몸무게가 72㎏에 달한다.
심지어 미지의 목줄은 담당 수의사의 허리둘레에 꼭 맞아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미지는 몸무게의 3분의 1을 감량하기 위해 동물전용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했다.미지는 현재 영국 애완동물 보호협회(PDSA)가 주관하는 다이어트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과체중 동물 21마리 가운데 한 마리이다.
미지의 주인 체를 페들리는 "불스마티프 종이 다른 종보다 워낙 몸집이 크기 때문에 살이 찌더라도 얼마나 과체중인지는 알지 못했다"며 "담당 수의사가 미지의 과체중이 야기할 문제들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면 앞으로 어떤 위험이 닥칠지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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