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자신이 기르는 반려견과 함께 퇴근 후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 클럽이 소개돼 화제다.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에 위치한 K9 피트니스 클럽은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지난 2012년 K9 휘트니스 센터를 설립한 트리샤 몽고메리는 설립 당시 약 120㎏(265파운드)으로 병적 비만증을 앓고 있었다. 그가 기르던 다리가 짧은 사냥개 바셋하운드 '루이'도 비만이었다.
몽고메리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만으로 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며 "수의사로서 루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그는 59㎏을 감량해 61㎏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K9 휘트니스 클럽 회원인 케이티 디런츠는 "운동을 하면 힘들고 근육이 땡겨 아프다는 점에 어서 휘트니스 수업이 끝나길 바라지만 애완견과 함께 운동을 하면 이 같은 점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며 "내가 운동을 하는 동안 반려견도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K9 휘트니스 클럽의 강사 다이애나 오지멕은 "퇴근 후 몸이 축 쳐져 집에만 있고 싶더라도 목줄만 잡으면 외출하는지 알고 기뻐하는 개를 보면 운동을 하러 가지 않을 수 가 없다"며 "나의 가장 좋은 운동 파트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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