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공중 화장실에서 12살 소년이 성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시 스테이트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이 피해 소년은 지난 25일 할머니와 함께 맨해튼의 관광 구역인 ‘사우스스트리트 시포트’를 방문했다. 소년은 이날 저녁 7시경 볼일을 보고자 이 구역 내에 위치한 한 쇼핑몰 센터 남자 공중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 순간 정체 모를 한 남성이 소년을 화장실 안에 설치된 부스로 밀어 넣고 성폭행 했다고 뉴욕경찰(NYPD)은 밝혔다. 성폭행을 당한 후 겁에 질린 소년은 이 사실을 한 시간이 지나서야 할머니에게 말했고 경찰이 출동하여 수색을 벌였으나 이미 범인은 도망치고 말았다.
경찰은 피해 소년의 진술을 바탕으로 범인의 몽타주를 작성하고 검은색 머리에 하얀색 티셔츠와 회색 반바지를 입은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통해 범인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으나, 작년에 엄습한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이 일대 많은 감시카메라가 작동 불량으로 밝혀져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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